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니까 진짜 신경 쓰이는 게 하나둘이 아니에요. 특히 혼자 사는 친구들이나 저처럼 퇴근 늦는 직장인들은 주방 위생이 여름에 바로 식중독 직결되더라고요. 저도 몇 년 전까지는 설거지 미뤄두고 아침에 하거나, 음식물 쓰레기 싱크대에 하루 정도 두는 게 일상이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작은 냉동고 하나 들고 오셔서 "음식물 쓰레기 봉투 여기 넣어둬라" 하신 이후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냄새도 안 나고 벌레 걱정도 없고, 설거지는 무조건 자기 전에 해치우는 걸로 바꾸니까 아침에 부엌 들어갈 때 기분부터 다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