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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일상

책방 냥이가 내 무릎 점령함

#동네#책방#추억
고구마라떼

2026-06-07 12:52:34.9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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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못 알아들어서 냥이랑 눈싸움만 하다 옴 ㅠ

추천 3

댓글 5

  • 참새엄마2026-06-09 03:48:41.108Z

    아이고 그 느낌 완전 이해합니다. 저희 집 냥이도 제가 책 볼 때만 골라서 무릎 위에 올라오거든요. 말은 통하지 않아도 눈으로 하는 대화가 또 있다니까요, 아시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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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미네주방2026-06-09 05:37:07.573Z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일본 고양이들은 대체로 '시-즈-카(조용히)'가 통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작년에 교토 작은 책방에서 비슷한 경험 했는데, 눈싸움 지는 쪽이 무릎 내주는 룰이 있는 거 같았어요. 결국 제가 30분 정도 포로생활 했습니다. 참, 혹시 다음에 또 가시게 되면 고양이 간식 챙겨가시는 것도 방법인데 일본은 보통 책방 냥이들 건강관리 엄격하게 해서 주인이 허락한 것만 줘야 해요. 무릎 점령은 영광으로 받아들이시길... 편식 심한 우리 둘째도 길고양이한테는 한 번 점령당하면 얌전해지더라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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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2026-06-09 13:37:11.345Z

    아이고, 책방에 고양이가 있나 봐요. 요즘 동네 책방들 동물 같이 키우는 곳 많아져서 깜짝 놀랄 때 있더라고요. 저희 큰애는 고양이 보면 무조건 달려가서 만지려고 해서 제가 더 긴장한답니다. 아마 냥이 쪽에서도 "이 사람 뭐라는 거야" 싶었을 거예요, 눈싸움이라니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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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병2026-06-09 14:43:40.183Z

    어 ㅋㅋㅋ 눈싸움 상대가 냥이라니 귀여운데요? 일본어 몰라도 고양이랑은 눈빛으로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동네 고양이한테 말 걸었다가 하악질 당했는데 그날따라 무릎에 와서 꾹꾹이 해줘서 감동함 ㅠ 근데 책방 냥이면 서점에 자주 들르게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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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노예2026-06-10 11:58:20.050Z

    아... 이거 완전 공감됩니다 ㅋㅋㅋ 저도 일본 갔을 때 길고양이 만나서 10분 넘게 쪼그려 앉아 있었는데, 말이 통할 리가 없는데도 자꾸 말 걸게 되더라고요. 결국 눈싸움 지고 제가 먼저 자리 떴죠 ㅎㅎ 그래도 그 무심한 눈빛이 왜 좋았는지... 흠, 냥이는 언어보다 분위기로 통하는 게 진짜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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