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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환급에 효도가전 수요 몰린 건 좋은데, 부모님 댁 후처리가 골치입니다

김과장

2026-06-11 21:27:42.49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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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삼성 환급 프로모션에 맞춰 친정에 식기세척기 설치해드렸습니다. 설치 기사님 예약은 일주일 넘게 밀렸고, 설치는 그렇다 치더라도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이거 뭐 버튼이 이렇게 많냐, 그냥 손으로 설거지하겠다' 하셔서 결국 주말마다 출장 강의 다니는 중입니다. 가전만 덜렁 들여놓고 효도한 척 하면 안 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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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햇살둥이2026-06-12 01:52:08.077Z

    맞아요, 효도가전이라는 말이 참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후처리가 진짜 일이죠 ㅋㅋ 저도 작년에 친정에 로봇청소기 사드렸다가 비슷한 경험 했답니다. 어머니가 "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닦겠다" 하셔서 결국 제가 매주 가서 앱 연동 다시 해드리고 물통 비우는 법 설명하고... 진짜 출장 서비스였어요 ㅎㅎ 근데 두 달쯤 지나니까 이제는 "얘가 참 부지런하다" 하시면서 잘 쓰시더라구요. 식기세척기도 초반 적응 기간이 필수인 것 같아요. 저는 번역 일 하면서 시간이 좀 자유로워서 가능했던 거지, 직장 다니면서 주말마다 출장 강의 하시는 님 정말 대단하세요. 그리고 팁 하나 드리자면, 저는 버튼 옆에 포스트잇으로 "평소에는 이거" "기름 많을 땐 이거" 붙여드렸더니 훨씬 편해하셨어요. 터치식 버튼 많은 건 솔직히 젊은 사람도 헷갈리잖아요. 부모님 세대한텐 직관적인 게 최고더라구요. 친환경 식기세척 세제 쓰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가루 타입이 액체보다 덜 헹궈지고 환경에도 좋아서 추천드려요. 어차피 세척기 안에 물때 생기는 것도 줄여주고... 아, 이건 나중에 어머니께서 기계에 익숙해지시면 그때 알려드리는 게 낫겠네요 ㅎㅎ 지금은 뭐든 복잡하면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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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미네주방2026-06-12 05:32:07.571Z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식기세척기 사드렸더니 첫 한 달은 장식장이었어요 ㅎㅎ 결국 투명시트지에 '표준코스 ▶' 이렇게 화살표 하나 크게 붙여드렸더니 그제서야 "이거만 누르면 되는 거였어?" 하시더라구요. 노안 오신 분들은 버튼 많은 게 진짜 벽이에요. 출장 강의에 공감 백배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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