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일한 지 2년 넘어가니까 책상 위가 곧 내 방 안의 ‘사무실’이더라고요. 저는 3천원짜리 미니 선인장 하나랑 포스트잇을 딱 붙여놨는데, 선인장은 별로 관심 안 줘도 제자리서 뽀뽀쪽쪽 자라는 게 신기하고 위로돼요. 포스트잇엔 딸내미가 찢어놓은 스티커 붙여두고, 급한 일 생기면 그걸 만지작거리면서 멍 때리거든요. 뭔가 비싸거나 예쁜 건 아니어도 내 취향이랑 기억이 묻은 소품 두면 일할 맛 나더라고요.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떤 거 두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