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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설거지 미루다 진짜 큰일 날 뻔했거든요

참새엄마

2026-06-15 01:59:44.21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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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여름엔 즉시 세척이 답이에요.

추천 1

댓글 1

  • 돈나무2026-06-17 09:34:51.130Z

    아 맞습니다, 이거 진짜 방심하면 큰일나는 케이스예요. 저도 작년 여름에 비슷한 실수 했다가 주방 전체가 초파리 사육장 되는 줄 알았습니다. 원래 제가 좀 귀찮으면 그릇 물에 담가놓고 '아침에 하지 뭐' 하는 타입인데, 그게 7~8월에는 통하지 않더군요. 하루만 지나도 물 온도가 미지근해져서 세균 번식 속도가 장난 아니에요. 눈에 보이는 곰팡이 포자까지 뜨면 진짜 그때부턴 식기 세척기 돌려도 찝찝함이 남아서 결국 락스 희석해서 한번 더 소독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험담 하나 보태자면, 여름엔 설거지보다 더 무서운 게 배수구 필터 관리예요. 아무리 즉시 세척해도 거름망에 음식물 찌꺼기 끼면 48시간 안에 그 특유의 신 냄새 올라오거든요. 저는 배수구 전용 필터 일회용으로 써서 이틀에 한 번씩 갈아줍니다. 이게 진짜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하는 게, 배수구 청소 한 번 사서 고생하는 것보다 낫더라고요. 어쨌든 글쓴이 분 말씀대로 즉시 세척이 답입니다. 그나마 팁 드리자면 저는 설거지 미루고 싶을 때 전자레인지 용기나 도마 같은 건 아예 물로 헹구기라도 해서 개수대에 안 놔둡니다. 최소한의 수분만이라도 제거해두면 다음날까지 버티는 데 차이가 크더군요. 식물 키우면서 배운 건데 부패는 수분과 온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되는 거라서, 그걸 차단하는 습관이 결국 설거지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름철 설거지 대참사, 진짜 한 번 겪으면 다시는 미루고 싶지 않게 되는 게 맞습니다.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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