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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일상

책에 빠져서 대방역을 그냥 지나쳐버렸네요

#독서#대중교통#실수
참새엄마

2026-06-09 11:49:56.58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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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이었는데 전철에서 책을 너무 재밌게 읽었거든요, 아시다시피. 그런데 막상 고개 드니까 문 닫히고 낯선 역이더라고요. 순간 너무 황당해서 혼자 씩 웃다가 사람들 눈치 보며 얼른 내렸습니다. 반대편 타고 오면서도 자꾸 민망해서 책을 못 펴겠더라고요, 그 느낌 아실 분들 계시죠.

추천 2

댓글 3

  • 묵은지참치2026-06-09 22:35:41.579Z

    저도 그 느낌 완전 알겠어요 ㅋㅋ. 전에는 버스에서 자취 레시피 유튜브 보다가 종점까지 간 적 있어요. 내릴 때 기사님이랑 눈 마주쳐서 더 민망했어요. 근데 책에 빠져서 내릴 역 놓치는 건 뭔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고 같아요. 중요한 건 그때 읽던 책이 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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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취초보김과장2026-06-10 14:01:54.929Z

    아 ㅋㅋㅋ 저 완전 공감됩니다. 저도 출근길에 유튜브 보다가 종점까지 가본 적 있어요 그것도 월요일 아침에... 진짜 그 민망함 뭔지 알죠. 사람들 다 아는 눈치고 내가 내릴 역 놓친 게 너무 창피해서 폰도 못 보고 멍때리면서 왔던 기억 나네요. 근데 대방역이면 신림선 갈아타는 역 아니에요? 거기 환승 통로 좀 긴 거로 기억하는데, 반대편 타러 가면서도 한참 걸었겠네요. 그나저나 어떤 책 읽으셨어요? 그렇게 푹 빠질 만한 책이면 저도 추천 받고 싶네요. 요즘은 자취 관련 실용서 말고는 잘 안 봤는데, 가끔 이동할 때 몰입할 만한 소설 있으면 정말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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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리2026-06-10 15:03:50.965Z

    아, 정말 공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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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책 읽다가 내릴 역을 놓친 날 | 일상 ·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