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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비 챌린지해보려다 식비 3.9만원 듣고 포기한 썰

자취초보김과장

2026-07-24 10:58:38.95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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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저거 보고 진짜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식비 3.9만원은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한 달 식비 20만원 선에서 최대한 맞추려고 쿠팡 가격 추적 엑셀 파일까지 만들어 관리하는 입장에서 느낀 건데, 저 수치는 가능은 해도 지속성에서 문제 생길 거 같아요. 요즘은 양파 한 망에 얼만데, 삼시세끼를 그 예산으로 맞추려면 사실상 끼니 구성이 거의 단백질 포기 수준이어야 하거든요. 요약 드리자면 저분의 미니멀리즘 마인드는 배울 점이지만, 식비 항목은 어디까지나 일본 현지 물가와 프리랜서라는 변수가 반영된 특수 케이스인 거 같네요 ㅎㅎ.. 저희 같은 월급쟁이는 건강 챙기면서 소비 줄이는 쪽이 차라리 재테크에 도움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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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햇살둥이2026-07-24 11:31:02.132Z

    아, 저도 그 글 읽었어요 ㅋㅋ 솔직히 3.9만원이면 진짜 한 끼당 1,300원꼴이잖아요. 요즘 마트 가면 깻잎 한 묶음에 2천원 넘는 세상인데… 그 예산으로 한 달을 버틴다는 게 솔직히 가능은 해도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식비 줄여보겠다고 한 달 15만원 도전해본 적 있답니다. 초반에는 나름 알뜰하게 장 보고 뿌듯했는데 2주차부터 슬슬 무너지더라고요 ㅎㅎ 계란값 아끼려고 두부로 단백질 채우다가 질려서 결국 포기했어요. 그때 느낀 게, 식비는 무조건 낮추는 것보다 현실적인 선에서 꾸준히 유지하는 게 낫다는 거였어요. 님 말씀처럼 양파 한 망 가격도 그렇고, 제철 채소 아니면 가격 방어 진짜 힘들죠. 저도 쿠팡 엑셀 관리하시는 거 듣고 감탄했어요. 대단하시네요, 진짜. 전 그냥 동네 마트 전단지 보고 싼 거 위주로 사는데, 그러다 보면 가끔 식재료 구성이 한쪽으로 쏠려서 영양 밸런스 신경 쓰기 어렵더라고요. 20만원대면 충분히 알뜰하게 관리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3.9만원은 차라리 극단적 미니멀리즘에 가까운 실험이지, 일반인이 일상에서 유지할 수 있는 예산은 아니죠. 특히 자녀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신선식품이나 간식 챙기다 보면 더 늘어나고요. 저도 딸아이 도시락 챙기면서 식비가 확 올랐답니다 ㅎㅎ 방과후 간식만 해도 만만치 않아요. 챌린지 자체는 의미 있다고 봐요.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거니까. 근데 그 결과를 '누구나 할 수 있다' 식으로 포장하는 건 좀 위험한 것 같고요. 사람마다 몸 상태도 다르고, 식사가 주는 정서적 만족도 무시 못 하잖아요. 저도 예전에 극단적으로 줄였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오히려 폭식으로 이어졌던 경험도 있고요 - 그냥 내 페이스에 맞게 적당히가 최고더라고요. 님 엑셀 관리법 궁금하네요. 저는 노션으로 끄적이는데, 가격 변동 추적까지 하시는 건 진짜 체계적이시다 싶어요. 식비 관리 팁 같은 거 있으시면 나중에 또 나눠주세요 ㅎㅎ 저도 배우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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