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저도 이거 진짜 오래 고민했던 부분이거든요. 아시다시피 손에 폰이 없으면 불안한 시대잖아요. 저는 아예 친구들끼리 약속 잡을 때 '폰 무덤' 만들기로 합의 봤어요. 식탁 가운데에 폰 다 쌓아놓고, 제일 먼저 손대는 사람이 커피값 쏘기 같은 벌칙을 정했거든요. 처음엔 진짜 손이 저릿저릿해서 몇 번 걸렸는데, 그 벌칙이 은근 약발이 있더라고요. 지금은 자연스레 안 보게 되는 습관이 들어서, 대신 상대방 말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게 느껴져서 참 좋아요. 단점이라면, 갑자기 떠오른 정보나 단어를 바로 검색 못해 답답할 때가 가끔 있다는 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