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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향수 알못이었는데 요즘 빠짐

#향수#입문#근황
김과장

2026-06-12 13:33:28.55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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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향수라면 백화점 1층 지나갈 때 코를 찌르는 정도로만 인식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지인 따라 우연히 간 편집샵에서 시트러스 계열 시향지를 맡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요즘은 퇴근길에 hyang-rok.com 같은 데 들어가서 노트 구성 읽어보는 게 은근한 낙이 됐습니다. 다만 입문자라 용어가 진입장벽이긴 해서, 아직 한 병도 못 사고 매일 설명서만 읽는 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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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느티나무2026-06-13 14:22:08.089Z

    기본적으로 향수 입문은 정확히 그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시향지 하나가 코 전체를 재부팅시키는 경험, 저도 채소 손질하다 로즈마리 한 움큼 움켜쥐었을 때랑 비슷한 충격이었어요. 용어가 장벽처럼 느껴지면 노트보다 '내가 맡은 냄새'를 메모장에 그냥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비누냄새 나는 풀' 같은 식으로요, 레시피도 결국 내 혀가 기준이듯 향도 본인 코가 먼저입니다. 설명서 읽는 단계도 충분히 즐거운 과정이니까 천천히 가셔도 돼요, 이해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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