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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일상

퇴근하고 15분 컷 가능한 밑반찬 추천 좀 해주십쇼

#집밥#반찬#요리
김춘식

2026-07-03 06:17:06.68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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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퇴근하고 뭐 해먹습니까. 전 택배 일 마치면 보통 8시 넘어서 집 들어가는데, 그때부터 큰맘 먹고 요리하기는 솔직히 쉽지 않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주말에 밑반찬 몇 개 만들어놓고 돌려먹는 편입니다.

근데 요새 그마저도 패턴이 정체됐어요. 장조림, 멸치볶음, 어묵볶음 이 3종 세트만 무한루프 돌리는 중입니다. 안 그래도 집밥 메뉴 고민하는 분들 많을 텐데, 형님들 집에서 자주 해먹는 반찬 뭐 있는지 의견 좀 듣고 싶습니다. 특히 기준이 하나 있어요. 불 앞에 서 있는 시간 최소화, 설거지거리 최소화. 이게 진짜 핵심입니다. 맛있어도 뒤처리가 많으면 다음 주에 또 만들 자신이 안 생기더라고요.

예산은 일주일에 반찬용 식재료비로 4만원 정도 잡고 있고요. 냉장고에서 최소 5일은 버텨줘야 합니다. 사실 하루 지나면 물 생기고 맛 가는 반찬은 의미 없어요. 제 경우 월화수목금 다 돌아야 하니까 보존력도 중요합니다.

그나마 제가 아는 괜찮은 레시피 하나 풀자면요. 두부를 이용한 가짜 동그랑땡 비슷한 거. 두부 으깨서 물기 짜고, 다진 돼지고기 조금이랑 양파, 당근, 부추 같은 거 썰어 넣고 달걀 풀어서 반죽 해요. 여기에 맛소금이랑 후추만 딱 넣고 프라이팬에 부쳐내는 거죠. 이게 기름도 많이 안 먹고, 식으면 더 고소합니다. 고기 많이 안 넣어도 두부가 부드럽게 채워줘서 예산도 덜 들고요. 진짜 술안주로도 괜찮아요. 캔맥주 말고 병맥주랑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ㅎㅎ.

근데 슬슬 저도 질려서... 형님들만의 가성비 반찬이나 특이한 레시피 있으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팁이라도 좋으니까요. '이건 진짜 해먹는다' 싶은 것만 부탁드려요. 인터넷에 떠도는 예쁜 요리 말고, 진짜 사람 사는 집 반찬이 듣고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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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자주 해먹는 최애 반찬 | 일상 ·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