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향수는 그냥 남의 일이었습니다. 옆에 앉은 분 향이 너무 진하면 재채기부터 나오는 사람이라 관심 자체가 없었는데, 지난달에 우연히 매장에서 시향지 말아서 주는 거 받아보고... 이게 뭔가 싶더군요. 제 코가 이렇게 예민한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은 hyang-rok.com 같은 데서 향료 구성 읽어보는 게 밤에 유튜브 보는 거 대체해버렸습니다. 이거 꽤 돈 들어가는 취미라서 배당금이 불안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코가 즐거우면 됐지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