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심은 바질에서 오늘 아침 싹이 났어요. 그것도 화분 네 군데서 동시에! 흙 살짝 들춰보고 아직인가보다 했는데, 아침에 물 주려고 보니까 연둣빛 떡잎 두 장이 착 올라와 있더라구요. 이런 작은 식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빛 좋은 창가 자리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싶어요. 저번에 집들이 선물로 받은 로즈마리는 해가 부족했는지 웃자라서 별로였거든요. 근데 이번 바질 싹들은 통통하니 아주 건강해 보여서, 얼른 큰 화분에 옮겨 심어 파스타에라도 뿌려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