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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자녀 논란, 옆집에서 실제로 보니 꼭 사회 문제만은 아니더라고요

참새엄마

2026-06-19 06:31:46.67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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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저희 큰애도 취업 준비 2년째인데, 요즘 전업자녀라는 말 들으면 제 주변 얘기가 먼저 떠오르거든요. 옆집에 사는 30대 초반 청년이 1년 넘게 부모님 집에서 아침저녁 차려드리고 장보며 사는데, 처음엔 안쓰러웠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맞벌이 부모님 대신 집안일 전부 맡아서 용돈 받는 걸 본인이 당당하게 선택한 거더라고요. 취직 대신 가사를 직업처럼 여기는 태도가 낯설면서도, 요즘 같이 취업도 집값도 빡빡한 세상에선 저런 형태의 분업도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그 집 어머님이랑 마주칠 때마다 '자식이 집에만 있으니 이게 맞나' 하는 눈치를 보시는 게, 결국 바깥 시선이 제일 큰 짐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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