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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일상

애 키우면서 귀 녹는 노래 찾는 거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음악#힐링#취향
밍구

2026-07-23 03:34:12.0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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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4살 아들 키우는 밍구예요 ㅎㅎ 요즘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애랑 씨름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녹초되는데, 다들 그런 날에 뭐 들으세요? 저만 그런가 몰라도 진짜 귀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노래 아니면 도저히 안 넘어갈 때 있거든요 ㅋㅋ

저는 원래 신나는 거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애 키우면서 취향이 완전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락이나 힙합 같은 거 듣고 에너지 충전했는데, 요즘은 조용하고 몽글몽글한 노래 아니면 머리가 더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찾은 플레이리스트 공유해보고, 다른 분들 취향도 구경하고 싶어서 글 써봐요.

  • 피곤한데 완전 조용한 건 싫을 때: 저는 그냥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 틀어놔요. 유튜브에서 'study piano' 같은 거 검색하면 광고 없이 한 시간짜리 쭉 나오는 것들 있는데, 그걸로 충분하더라고요. 굳이 유명한 클래식 찾을 필요 없고 그냥 몽글몽글한 멜로디 반복되는 게 오히려 좋았어요. 가사 없으니까 머리도 덜 복잡하고 애 앞에서 틀어도 괜찮고.

  • 뭔가 따뜻한 목소리가 필요할 때: 진짜 이거에요. 저는 여성 보컬 위주로 찾아들어요. 특정 가수 추천은 안 할게요 취향 갈리니까... 근데 저는 목소리가 두껍지 않고 얇고 맑은 톤이 좋더라고요. 마치 누가 옆에서 조곤조곤 얘기해주는 느낌? 그런 노래 찾으면 하루 종일 반복재생 해놔요. 가사도 중요한 게 너무 슬픈 내용은 오히려 가라앉아서 안 되고, 그냥 일상 얘기 같은 게 좋았어요.

  • 제가 최근에 꽂힌 건: 자연의 소리 섞인 음악이요. 처음에 이거 좀 할머니 취향 아닌가 싶었는데ㅋㅋㅋ 막상 틀어보니까 애도 차분해지고 저도 신경 쇠약에서 풀리는 느낌? 근데 빗소리나 파도 소리는 음... 별로였어요. 화장실 가고 싶어져서요(이런 말 해도 되나). 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나 새소리 살짝 섞인 게 좋았어요. 너무 크게 안 들리고 배경처럼 깔리는 정도로요.

  • 실패담 하나 풀자면: ASMR은 진짜 아니더라고요. 저만 그런가요? 탭핑 소리나 속삭이는 거 듣고 있으면 왠지 소름 돋고 집중이 더 안 돼서 5분도 못 버텼어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몇 번 시도했는데 결국 다 껐어요. 이건 진짜 취향 많이 타는 것 같아요.

혹시 다들 이런 날에 뭐 들으세요? 저처럼 애 키우면서 힐링 필요하신 분들 플레이리스트 추천좀! 그리고 혹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어요. 저는 알뜰폰 요금제도 비교해가며 쓰는 사람이라 유료 스트리밍은 좀 부담스러워서 아직 못 가입했거든요 ㅎㅎ 광고 나와도 괜찮으니까 무료 앱이나 유튜브 채널 있으면 알려주세요. 다들 오늘도 육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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