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빨래가 진짜 집안일 끝판왕인 거 같아요. 세탁기 돌리는 건 그래도 기계가 하는데, 꺼내서 건조대에 너는 순간 온몸이 비명 지르더라고요. 퀸 사이즈 이불 무게가 생각보다 장난 아니에요. 들어올리다가 뭔가 허리에서 '뚝' 소리 나는 느낌에 식겁했어요. 진짜 삐끗한 건지 확인해보려고 살짝 숙였는데 다시 올라오지를 못하겠더라고요. 30대 초반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ㅎㅎ. 요약 드리자면, 자취 1년차인데 세탁소 맡길 돈 아까워서 몸으로 때우다가 몸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