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끊은 지 한 달 넘었네요. 처음엔 돈 아끼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homefoodwiki 보면서 메뉴 고르는 게 소소한 낙이 됐어요. 퇴근길에 오늘은 뭐 해먹지 고민하다가 재료 사오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ㅎㅎ 물론 실패도 많아요. 지난주엔 고추장찌개 한다고 감자 넣었다가 걸쭉해져서 거의 떡볶이 소스 됐고... 그래도 두 번째부턴 계량 제대로 지키니까 먹을 만해지더라고요. 요약 드리자면, 레시피 보면서 내 입맛에 맞춰 조금씩 바꿔나가는 과정 자체가 취미가 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