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오늘 아침 뉴스 보고 밥솥에 뜸 들이다 말고 깜짝 놀랐거든요. 아시다시피 저희 집은 전세 끼고 겨우 아파트 하나 장만해서 사는 입장인데, 금융당국에서 다주택자 대출에 이자 말고도 대출액의 1~2%를 따로 부담금으로 물리겠다는 검토안이 나왔대요. 5억 대출이면 1년에 천만원이 더 나간다니, 이건 뭐 세금도 아니고 부담금이라니 좀 과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솔직히 그 돈이면 저희 집 한 달 생활비를 훌쩍 넘는 금액이라, 뉴스 듣는데 자식들 학원비 생각이 오버랩되면서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집값 잡으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진짜 어렵게 대출 끼고 사는 분들은 이중으로 허리 휠 지경일 거 같아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