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양념장 병들 정리하려고 맨 아래 서랍 열었는데, 아시다시피 밑바닥엔 꼭 묻혀 있던 것들이 나오거든요. 결혼 초에 쓰던 나무 뒤집개랑, 애기 때 딸이 끼적거린 종이 쪼가리. 뒤집개는 끝이 좀 탔지만 버리려니 문득 그때 탄 밥 냄새까지 같이 올라와서 도로 넣었어요. 미니멀 해야지 하면서도 이런 건 쉽게 못 버리겠더라고요.
2026-07-19 12:32:46.645Z
오늘 아침에 양념장 병들 정리하려고 맨 아래 서랍 열었는데, 아시다시피 밑바닥엔 꼭 묻혀 있던 것들이 나오거든요. 결혼 초에 쓰던 나무 뒤집개랑, 애기 때 딸이 끼적거린 종이 쪼가리. 뒤집개는 끝이 좀 탔지만 버리려니 문득 그때 탄 밥 냄새까지 같이 올라와서 도로 넣었어요. 미니멀 해야지 하면서도 이런 건 쉽게 못 버리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