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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일상

아이 손 잡고 무심코 들어간 동네 책방에서 낭독회를 했어요

#동네#책방#추억
서연맘

2026-06-26 08:55:00.53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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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딸아이랑 그냥 지나가다 책방 앞에서 동화 낭독회 한다는 쪽지 보고 들어갔어요. 손님은 저희 빼고 세 명뿐이더라고요. 그래도 책방 주인분이 조근조근 읽어주시는데, 평소에 제가 읽어줄 때랑 완전히 다른 결이라 아이가 눈 반짝이고 듣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끝까지 앉아 있었네요. 초등학교 입학하고는 그림책 읽어주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그날 밤 자기 전에 아이가 꺼내온 책 한 권 더 읽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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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코 들른 동네 책방에서 진행한 작은 낭독회 | 일상 · 마실